기타(장례의식)
장례는 보통 3일을 기본으로 한다.
(1일) | (2일) | (3일) |
영가수계 및 금강경 | 성복제 | 상식 / 출상제 → 발인 |
영가수계는 유가족들의 의사에 따라 (생략) 합니다.
장례, 죽은 이를 보내는 예법
①장례식장 치르고->시신을 (화장, 매장)
②(화장 매장) 뒤에 바로 절로 (위패와 사진을) 절로 모신다 .
의식을 장례식에서 매장이나 화장터까지 스님이 다가서서 염불만 해주는 것도 있고,
절에다 (위패봉안)까지 모셔 주는 반혼재라해서(절에서 안치 한다라는 의미이다)
(약49일 동안 모시게 된다.)
• 부음: 조선시대에는 사람이 죽으면 그 사람이 입었던 웃옷을 들고 지붕에 올라가 크게 소리쳐 죽음을 알렸다. 근래에는 그리 많이 행해지지 않는다.
• 염습: 사람이 죽으면 시신을 잘 씻기고 수의로 갈아 입힌 후 가지런히 수습하였다.
• 입관: 염습한 시신은 3일 또는 5일 동안 살아있는 사람과 같이 대한 후 비로소 관에 넣었다.
• 초상: 입관 후에 처음으로 제사를 지내는 것을 초상이라 한다.
• 발인: 관을 상여에 옮기고 장지로 가기 전에 하는 의식을 발인이라 한다.
• 노제: 죽은 사람과 깊이 관련이 있는 곳이 있을 경우 그 곳에 들러 제사를 지내는 것을 노제라 한다.
• 달구질: 무덤을 파고 관을 넣은 뒤 흙을 다져 봉분을 만드는 것을 달구질이라 한다.
• 소상: 죽은 뒤 1년이 지나 처음 돌아 오는 기일에 지내는 제사를 소상이라 한다. 대개 이 날을 기해 탈상한다.
• 탈상: 죽은 뒤 1년 (12개월) 또는 3년 (36개월)간 음력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제사를 지냈다. 그 기간 동안 예전에는 베옷을 입었으나 최근에는 흰 천 등을 옷에 달아 상중임을 표시하거나 더욱 간소화 한 경우에는 초상까지만 표시한다. 더 이상 상중임을 나타내지 않는 것을 탈상이라 하는데 대개 1년 지난 첫 제사 후 탈상 한다. 현재는 3년 상을 거의 하지 않고 1년 혹은 49일 후에 탈상한다.
관혼상제(冠婚喪祭)는 한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거치는 통과의례를 뜻합니다. 이 중 관례(성인식)와 혼례(결혼식)는 삶과, 상례와 제례는 죽음과 관련이 있습니다. 네 가지 의례 중 삶과 죽음의 영역이 같은 비율로 들어 있다는 건, '죽음'이 삶과 만큼이나 혹은 그보다 더 중요하다는 선조들의 깨달음이겠죠.
우리나라의 장례문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는 살아 있는 사람의 생일을 기억하고 축하합니다. 그리고 죽은 사람의 경우에는 기일을 챙기고 떠난 이를 기억합니다. 각각 다른 방식이지만 생일과 기일은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구별 없이 찾아 듭니다. 삶과 죽음은 서로가 서로의 의미를 강화시켜주는 존재 조건입니다. 해마다 맞이하는 생일과 달리 장례는 한 사람의 생명이 다 했을 때만 치러지는 것으로 고인의 삶을 기리는 중요한 의식이자, 이승에서 고인을 보내는 예법입니다.
우리나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 유적과 조선왕릉으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오랜 전통을 지닌 훌륭한 상장례 문화를 계승해 오고 있습니다. 상장례는 사람이 죽어서 장사를 지내는 일체의 의식으로 임종에서 염습, 치장, 대소상, 복제까지의 모든 의식절차를 말합니다. 이런 절차는 지역, 가문, 종교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돌아가신 분의 뜻을 기린다는 점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오랜 옛날 부여에서는 주군이 죽으면 그 신봉자까지도 묘역에 동시에 매장했던 순장제도가 있었고, 고구려 때는 늙고 병든 사람을 산채로 광에 가두었다가 죽으면 매장했던 고려장이 있었습니다. 또 불교가 전래된 삼국시대 이후부터는 불교식에 따라 100일 탈상 제도가 있었고, 사회적 신분에 따라 장례 절차가 달라지기도 했습니다. 고려 말기에는 송나라 때의 주자가례가 도입되었고, 조선시대 말기에는 상례와 제례의 의식절차가 유교식으로 제도화 됐습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상장례 제도는 법률 제2079호로 가정의례 준칙에 관한 법률이 1969년 1월 제정 공포돼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통 장례 절차
임종 : 죽음을 맞이함
부모가 숨이 끊어지는 것을 자녀가 지켜보는 것이 임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자식이 부모의 마지막을 지키는 것이 자식 된 도리라고 여겼습니다. 임종을 지키지 못하면 가족이나 친족, 친지와 남들에게 큰 불효라고 지탄을 받았고, 임종을 지키지 못한 자손 스스로도 불효를 크게 자책해 근신했다고 합니다. 관혼상제 의식을 알기 편리하게 정리한 책인『사례편람』에서는 임종 때 남자는 남자의 손을 여자는 여자의 손을 잡고 운명하는 것이 예라고 적고 있습니다. 즉, 아버지가 운명할 때는 아들의 손을, 어머니가 운명할 때는 딸이나 며느리의 손을 잡고 운명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유교의 예법으로 생겨난 관습으로 조선시대 후기에 유효했습니다.
고복(초혼) : 혼을 부름
고복은 초혼이라고도 하며 사람이 죽으면 혼이 몸에서 떠난다고 여겨 그 혼백을 다시 불러 죽은 이가 재생하라는 뜻이라고도 하고, 또 장례기간 동안 혼이 그 집에 머물러 있으라는 뜻으로 행하는 절차입니다. 시체를 보지 않은 사람이 죽은 이의 저고리를 갖고 지붕 위로 올라가 서서 왼손으로 옷깃을 잡고, 오른손으로 옷 허리를 잡아 북쪽을 향해 흔들면서 큰소리로 죽은 이의 이름을 부릅니다. 남자가 벼슬을 했으면 관직명을 함께 부르고 여자의 경우는 남편의 관직과는 관계없이 평소에 남들이 부르던 이름을 부릅니다. 이름을 부를 때는 이름에 앞서 주소를 먼저 외치고 “복, 복, 복”하고 세 번 소리칩니다.
수시 : 시신이 굳기 전에 정성을 다하여 몸을 바로잡음
사람이 죽으면 소독한 약솜으로 고인의 코, 귀, 항문 등을 막고 눈을 쓸어 감기도록 합니다. 그리고 입을 다물게 한 뒤 머리를 바르게 괴고 손발을 바로 잡습니다. 그리고 홑이불로 몸을 덮고 널빤지를 준비했으면 그걸로 시상(屍床)을 마련, 그곳에 옮겨 모신 뒤 병풍으로 가리고 그 앞에 고인의 사진을 모셔 촛불을 켜고 향을 피웁니다.
+사자밥 : 저승사자 밥상
예전에는 사람이 죽으면 시체를 대면하지 않은 부인을 시켜 밥을 지어 세 그릇을 문 앞에 놓고 또 세 켤레의 짚신과 약간의 돈을 놓아둡니다. 이것을 일컬어 ‘사자밥’이라고 하는데 죽은 사람을 데리러 온 저승사자에게 주는 밥과 노자돈, 그리고 신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대접해야 죽은 이를 편하게 인도해 저승으로 간다는 뜻입니다.
발상과 상주, 호상
고복이 끝나면 남자는 머리를 풀고 여자는 머리에서 금, 은, 동 등의 비녀를 빼고 나무비녀를 꽂고 곡을 합니다. ‘어이고’ ‘아이고’ 소리 내며 울면 이웃에서는 그 집에서 사람이 숨졌음을 알고 모여들어 장례를 도와주기 시작하지만 정식으로 문상을 하지는 않습니다. 고인의 자손들은 장식품을 몸에서 떼어내고 집안의 화려한 장식들을 치우고 흰옷으로 갈아입습니다. 그리고 상주와 주부를 세웁니다. 상주란 죽은 사람의 맏아들 또는 맏아들이 죽은 경우에는 맏손자가 되며 주부는 죽은 이의 아내나 아내가 먼저 죽은 경우는 맏며느리가 됩니다. 호상은 상례에 밝은 사람으로 장례의 모든 일을 주관하여 보살펴 처리합니다. 호상은 고인의 친척, 친지와 친구들에게 고인의 죽음을 알리는 부고를 띄웁니다. 부고는 호상의 이름으로 고인이 모월 모시에 별세했음을 알리는 편지로 예전에는 꼭 인편을 통해 전했습니다. 죽음을 알리는 부고장은 대개 집안에 들여놓지 않고 지붕이나 담벼락에 끼워 놓았습니다.
염습 : 시신을 씻긴 뒤 수의를 갈아 입히고 염포로 묶음
염습은 시신을 깨끗이 닦고 수의를 입히는 절차입니다. 시신을 씻은 데 쓴 물과 수건 등은 땅을 파고 묻어버리며 그 밖에 병중에 입었던 옷은 불태워서 땅에 묻습니다. 그리고 염은 소렴(시신을 옷과 홑이불로 싸서 묶는 것)과 대렴(시신을 아주 묶어서 관에 넣는 것)으로 나누어 진행합니다. 소렴은 숨을 거둔 지 이튿날 아침에 몸을 닦고 수의를 입혔고, 대렴은 사망한 사흗날 아침에 입관합니다. 수의는 하나하나씩 입히기가 어려워 미리 여러 가지 옷을 겹쳐서 아래옷부터 차례로 입히고 옷고름은 매지 않으며 옷깃은 산 사람과 반대인 오른편으로 여밉니다.
복제 : 상복을 입는 제도
복제에는 죽은 이와의 관계를 따져 참최복(상주), 재최복(상제), 대공복(사촌과 맏손자를 비롯한 여러 손자), 소공복(6촌형제), 시마(8촌형제) 이렇게 다섯 가지로 나뉩니다. 이 복제는 베의 질로 구분합니다. 우리나라의 전통장례에서 상주와 상제는 부모를 돌아가시게 한 죄인이라는 자책의 뜻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베로 만든 모자와 짚으로 꼰 띠를 매고 옷 중에서 거칠고 추한 베옷을 입고 짚멍석을 깔고 꿇어앉아 조문객들을 맞이합니다. 여기에는 부모님을 돌아가시게 한 죄를 사죄하고 있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고인과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의 죄가 가장 크다고 여겨 가장 거칠고 성긴 상복을 입고, 촌수가 멀어질수록 죄가 덜하다고 여겨 상복의 상태가 덜 성기고 복상기간도 비례해서 짧아집니다.
장례기간
우리나라의 장례는 3, 5, 7일장으로 치러지는데 3일장이 보통이죠. 하지만 과거에는 아주 가난한 집이나 신분이 낮은 집이 아니면 장례기간이 길었습니다. 장례기간을 출상이라 하고 죽은 이의 신분이 높을수록 늦어지는데 출상은 3, 5, 7, 9, 11 등 홀수 기간입니다. 죽은 이에 대한 모든 의식의 횟수는 거의 홀수입니다. 예를 들어 염습과정의 횟수라든가, 사용하는 비품 숫자도 홀수로 맞춥니다. 이는 음양설에 따른 것으로 밖으로 드러나는 것을 양, 묻혀 있는 것을 음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삶을 양, 죽음을 음으로 해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숫자도 짝수를 양, 홀수를 음으로 여겨 죽은 이에 대한 의식의 숫자는 모두 홀수를 사용했습니다. 한편 왕이 죽은 경우에 장례기간은 100일 이상으로 왕의 죽음은 음양으로 하는 산 자와 죽은 자의 구별을 뛰어넘었습니다.
문상 : 타인의 죽음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함
상주와 상제들의 성복이 끝나면 성복제라는 고인에 대한 저녁 제사를 지내고서야 정식으로 조객의 문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고를 받은 사람들은 자기 집을 떠나 상가에 오는 동안 어느 누구와도 대화를 하지 않고 상가에 도착해서 상주와 상제에게 비로소 첫 말문을 여는 것을 원칙으로 여겼습니다. 문상하는 순서는 먼저 신주(죽은 이의 이름을 적어 놓은 나무패)를 만들어 혼백(초상 때만 쓰는 죽은 이의 이름을 적은 임시 신주)과 함께 둔 영좌 앞에 나아가 분향을 하고 짧게 곡을 한 다음 상주에게 절을 하고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문상이 끝나면 조객은 호상이나 상례를 도와주는 이에게 부의를 전하고 다른 조객과 함께 자리를 잡고 음식대접을 받습니다. 호상이나 부의를 받는 사람은 부의를 낸 조객의 이름과 액수를 조객 명부에 상세하게 기록해 누가 다녀갔는가를 후에 상가에서 알 수 있도록 합니다.
치장 : 고인이 묻히게 될 장지를 준비함
우리 조상들은 장지를 정할 때는 이 곳이 길이 날 곳은 아닌지, 묘가 파일 곳은 아닌지, 농토로 변할 자리는 아닌지 꼼꼼히 따져보고 정했습니다. 장례일이 결정되면 하루 전부터 사람들이 고인이 묻힐 땅을 파고 뗏장(무덤의 봉문과 그 주변을 덮을 잔디)을 떠나 놓고 준비를 합니다. 고인이 죽기 전 장지를 준비 못한 집에서는 장지를 준비하고 장례 일을 정했습니다.
발인 : 상여가 집에서 떠남
발인제는 고인과의 마지막 작별을 하는 의식으로 영구가 상가나 장례식장을 떠나기 직전에 행합니다. 발인제를 지내면 관을 상여에 얹어 묘지로 갑니다. 상여는 궁중이나 대갓집에서는 사람이 죽을 때마다 새로 제작했고, 일반인의 경우 큰 도시에서는 상여도가에서 빌려서 사용했습니다. 그렇지 않은 농촌에서는 마을마다 주민이 힘을 합쳐 상여를 제작하고 마을 입구 상승이나 서낭당이 있는 근처에 상엿집을 지어 그곳에 보관하고 초상이 날 때마다 꺼내서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조선시대에는 종이나 천민은 상여를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노제 : 길에서 올리는 제사
상여가 묘지를 향해 반쯤 나갔을 때쯤 노제를 지냅니다. 노제는 상여를 내려놓고 앞에 돗자리를 깔고 뒤에는 병풍을 친 후 제물을 차려 놓고 상주부터 차례대로 술잔을 올리며 두 번 절하며 곡을 하고 물러서면 친척, 친구를 비롯한 조객들이 잔을 올리며 두 번 절을 하고 나서 제물을 나눠 먹고 다시 상여를 묘지로 옮깁니다. 상여가 묘지 근처에 다다르면 상여를 내려놓고 영좌를 설치한 후 조객들의 조문을 받는데 이를 두 번째 노제라고도 합니다. 이는 장례기간 미처 조문을 하지 못한 친척, 친지와 지인들을 위한 것입니다.
산역 : 무덤을 만듦
산역은 무덤을 만드는 것으로 대도시에서는 상여도가의 일꾼 등이 일을 맡았고, 농촌의 경우는 마을 주민이 협력했습니다. 상여 출발 전에 상주는 장례일 전부터 조성한 묘지 터에 도착해 산신에게 간단한 산신제를 지냅니다. 상주가 먼저 관이 묻힐 네 귀를 한 삽씩 흙을 퍼내고 나서 일꾼들이 땅을 파기 시작하며 하관 전까지는 다 끝내도록 준비합니다.
하관 : 관을 내림
하관은 관이 파 놓은 구덩이에 들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하관도 지관이 정해 놓은 시간에 맞추어서 진행했습니다. 지방과 가문의 풍습에 따라 관을 버리고 시체만 묻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관을 하기 전에 구덩이를 솔가지로 깨끗이 쓸고 금정(무덤을 팔 때 구덩이의 길이와 넓이를 맞추는 나무틀) 양 옆에 백지를 붙인 다음 관을 맨 바를 풀고 머리를 북쪽으로 하고 발을 남쪽으로 향하게 한 후 관 사이에 밧줄을 넣어 양쪽에서 들어 구덩이에 서서히 내려놓습니다. 이때 금정과 시신의 방향이 똑바른 일직선이 되어야 합니다. 상제들은 산에서 산역이 끝날 때까지 영좌 옆에 서서 곡을 하며 뒤늦게 온 조객들의 조문을 받습니다. 지방과 가문의 관습에 따라 여자들은 묘지의 하관식에 참석 못하게 하는 곳도 있고 참석하게 하는 곳도 있습니다.
장례 소품에 담긴 의미
만장 : 고인을 애도하는 뜻으로 지은 글
만장은 고인을 존경하는 사람들이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고 그 덕을 기리는 글을 비단이나 한지에 쓴 것으로 만든 깃발입니다. 만장은 보통 고인의 친구나 친지들이 살아 생전에 나눴던 고인과의 정을 생각하며 적는 '마지막 인사'입니다. 만장의 첫머리는 “근조(謹弔)”라고 쓰고 만장의 본문을 쓴 다음에 끝에는 자기의 성명을 씁니다. 고인의 가세나 직위에 따라 만장 행렬이 결정되는데 고종황제 장례 때는 만장 행렬이 수백 미터에 달했다고 전해집니다. 만장은 상여를 따르게 하고 장례가 끝나면 빈청에 보관하다 삼년상 혹은 탈상 때 고인의 유품과 함께 태웁니다.
영여(靈輿)와 상여(喪輿) : 영혼과 시체를 모시는 제구
영여는 '영혼을 모시는 가마'라는 뜻으로 혼백과 신주를 상징하는 위패를 모십니다.전통 장례에서는 이 영여에 영혼이 타고 간다고 여겼습니다. 현대에 들어서는 영여 대신 죽은 이의 사진을 어깨에 걸고 상여 앞에 서는 일이 많습니다.상여는 고인이 집에서 장지까지 타고 가는 일종의 마지막 교통수단입니다. 이런 상여를 꽃과 그림 무늬로 장식하는 것은 고인을 극락으로 인도하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상여는 가마보다 좀 더 큰 크기로 대개 상여 틀을 분해 조립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옛날에는 마을마다 상여 한 틀을 공동으로 마련해 동네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상여집을 짓고 그곳에 보관했습니다. 상여를 메는 사람을 상여꾼, 향도군이라고 부르며 대개 천민들이 메는 것이 의례적이었고 후에는 동네 청년들이나 고인의 친구들이 메기도 했습니다. 요즘의 장례에서는 상여 대신 주검을 실은 영구차가 죽은 이의 사진이나 혼백을 실은 차를 따르고 있습니다.
상여소리 : 고인의 넋을 달래는 노래
보통 사대부나 선비의 상여를 메는 상여꾼은 20여명이고 상여의 크기에 따라 상여꾼의 숫자가 늘기도 하고 줄기도 했습니다. 상여꾼들은 지휘하는 수번의 선창에 맞춰 상여소리를 부릅니다. 상여가 등으로 불리는 이 소리는 묘지까지 가는 동안 죽은 이의 넋을 달래려고 부르는 일종의 장송곡입니다. 상여소리는 여러 종류의 노랫가락이 있지만 지방마다 다르고 부르는 사람에 따라 각각 달랐습니다. 상여꾼을 지휘하는 수번이 앞 구절을 부르면 상여꾼은 후렴을 하며 그 곡조에 맞춰 걷습니다.
안전수칙
시달림책 참고(사주)
입관 ,하관시 보면 안 되는 띠
죽은사람의 띠 | 안봐야 할 띠 | 죽은사람의 띠 | 안봐야 할 띠 |
자(쥐) | 임진생,무오생,병진생 | 오(말) | 계축,계해,기축,기해생 |
축(소) | 원숭이띠,개띠,돼지 | 미(양) | 을묘생,임진생,소띠,닭띠 |
인(범) | 계묘,정해생,갑자생 | 신(원숭이) | 갑오생,갑진생,범띠,토끼띠 |
묘(토끼) | 음해생,병자,정축 | 유(닭) | 기해생,계미생,소띠 |
진(용) | 임술생,을사,갑인생 | 술(개) | 소띠, 용띠 |
사(뱀) | 소띠,토끼,닭띠 | 해(돼지) | 갑자생,을유생,양띠,토끼띠 |
염불 시간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장례식장에서 해야할 의식 전반
불공(아미타경,금강경,약사여래본원경,고왕경)
장례식 안에서 2시간에 한번씩 로테이션염불
스님 (숙식제공) 별도부과
다, 장례식장(시달림)(1인)
관속 소장(탑다라니),염불초 증정
1일 출장 30만원 금강경독송 기타등
2일 출장 50만원 염을해서 성복제까지 모심
3일 출장 80만원 화장, 매장까지
불교는 자기 내세관의 수양을 닦는 종교의 특징이 있다.
사람의 인생은 누구나 고락과 같으므로 너무 넉넉 하거나 너무 부유 하거나 참다운나의 본래 모습의 참회로 자꾸 돌아가야지만 행복 해질 수 있다 한다. 그것은 알면서 잘 지키지 못 하는 것들인데, 돌아가신 영가 분은 남아 있는 자손들의 참회로, 그 극락을 갈 수있다고 한다.
장례를 치르고 그 다음
절에 모셔 1재-7재를 지내는 49일을 모신다.
49재천도 행사진행 의식 절차에 의하여 스님들이 바라춤과 범패의식으로 돌아가신 영가를 이생에서의 모든 업장을 해탈하시고 부처님의 설법으로 왕생극락 하시라고 장엄하게 행사가 이루어 짐니다.
사람이 죽은 날로부터 7일째마다 7회에 걸쳐서 49일 동안 베풀어지는 불교 의식이다. 즉 죽은 사람의 넋을 부처님에게 인연을맺어서 죄업을 벗기고 좋은 곳으로 인도하게 하는 영가천도 의식이다.사람이 죽으면 다시 태어날 때까지 49일 동안 영혼으로 있는 상태인 중음으로 있게 되는데, 이 49일 동안 이 재를 지내게 되면 불교적 내세관이 정하여지게 되는 것이다. 이 불교적 내세관에는 아주 착한 사람과 아주 악한 업을 지은 사람은 죽음과 동시에 다음생을, 즉 인도 환생이라든가 극락왕생 또는 연옥왕생 아니면, 동물환생이 결정되기 때문에 중음의 기간동안 심판의 결정이 짓는 것이다.그러나 이 세상에 있는 동안 선악의 행실이 분명치 않은 보통 사람들은 선악을 가리기에 긴 기간이 걸리므로 중음에 있을 동안 다음의 생이 인과응보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자손의 정성에 따라 천도되는 것이다.우리 나라의 천도의식이 속설에는 지장보살 즉 석가여래의 부촉을받아 극락으로 인도하시는 지장보살님과 신중 역할이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기에 고귀한 지혜의 머리띠만 두르고계신 보살을 친히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네는 뒤늦게 라도 깨달아 죽은영가의 이생에서의 모든 업보를 해탈시키고 자손들의 정성으로 부처님의 설법과 지장보살의 인도로서 스님들의 법문으로 극락왕생의 길로 인도하는 것을로 심판의 재생을 기다리게 되는 중음의 영가를 사십구재로서 행하는것이다.
폭포되어 흐르는 계곡물
49재의 영가천도와공덕,부부생활의 원활함과 가정의 편안함과 자신의 건강과 일상 생활에서 활기찬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안녕을 기원하는 뜻으로 부처님전에 49재를 함으로 하여 영가를 왕생극락 시킴으로 어려운 일들이 잘 풀리고 병고에서 해방 시키고자 법계의 영가천도 의식을 봉행 함으로 무량 공덕은 반드시 이루어 지게 됨니다.부모, 형제, 자매 및 친지가 삼악도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고, 본인의 과거 전생의 모든 악업을 해탈하며 지장기도 및 조상영가천도의 뜻과 의미가 담겨져 있으며 생축기도 법회도 같이 봉행합니다.극락왕생을 발원하며, 살아 계신 가족을 위해서는 업장 소멸과 수명장수를 기원하는 생축 기도도 함께 발원 될 것입니다.
白怯積集罪 一念頓蕩盡 (백겁적집죄 일념돈탕진)
如火焚枯草 滅盡無有餘 (여화분고초 멸진무유여)
백겁을 두고 쌓은 죄업을
한 생각에 모두 없애
마름풀리 일시에 불타듯이
죄의 자취 남김없이 없어 지이다
罪無自性從心起 心若滅時罪亦亡 (죄무자성종심기 심약멸시죄역망)
罪亡心滅兩俱空 時則明爲眞懺悔 (죄망심멸양구공 시즉명위진참회)
죄는 본래 실체가 없는데 마음 쫓아 일어남 것
마음이 소멸되면 죄 또한 없어 집니다.
죄 와 마음이 없어져서
그 두 가지가 함께 비게 되면
이것이야말로 진짜 참된 참회라 하겠습니다.
<죄는 본래 실체가 없는데, 작은 한 생각이 큰 생각 번지는 큰 불에 휩싸이는 것과 같이 알음알이가 번져 그 만 불속에 갇혀 오고 가지도 못하는 불들로 포위되는 것처럼 내 본성을 되돌아 보고 그만 그 집착을를 이제 끊어 버리면 불과 같은 번뇌는, 내 성낸 내 자성이 빛을 내고 그 집착은 끊어집니다. 불같은 마음이 없어졌으므로 내 마음이 비게 되고 이때 확연히 이것이야 말로 진짜 참된 참회라 하겠습니다.>
절에 위패가 반혼 안치된 후부터 1재부터 7재의 일정
신도분들의 대체적인 절에세 행해지는 요즘 물가적인 정의
(@채소나 과일오름세가 있을 수 록 차의가 있습니다)
3오재 지낸 다음 바로 절에 가서 반혼재를 하고 4일뒤 (1재)를 한다,
1~7 건당 금여비가 불공 해주는스님계 수고비 가산금 20만원
제사비용 (나물3가지,떡2종류☓2팩, 술, 김,과자(수정과,약과), 과일3종류 밤,대추,부침,동그랑땡)= 총10만
제사일체를 절에서 위탁으로 준비를 해줌니다.
1재- 30만원 /2재- 30만원 /3재- 30만/ 4재- 30만원/ 5재- 30만원/ 6재-30만원
행해지는 의식절차
반혼재 | 1재 | 2재 | 3재 | 4재 | 5재 | 6재 |
7재 (49재) |
도착 | 천수 | 천수 | 천수 | 천수 | 천수 | 천수 | |
오방례 | 인연멘트 | 상단 | 상단 | 상단 | 상단 | 해수햬례 | |
수의진언 | 상단불공 | 중단 | 시왕 | 시왕 | 중단 | 사성례 | |
관욕 | 중단퇴공 | 지장청 | 중단 | 중단 | 설법멘트 | 사자단작법 | |
대령 | 지장청 | 관음시식 | 지장청 | 지장청 | 지장청 | 지장 | |
인연멘트 | 보공양 | 보공양 | 보공양 | 가내길상 | 보공양 | ||
상용연반 | 관음시식 | 관은시식 | 관시식 | 보공양 | 관음시식 | ||
관음시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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